예비후보 등록

▲ 남상우 청주시장이 15일 청주시 상당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지방선거에 출마하기위해 후보등록서류를 선관위직원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덕희 기자 withcrew@cctoday.co.kr

남상우(65·한나라당) 청주시장이 15일 오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청주시장 재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남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임기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청주발전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쳤다고 자부하지만 청주·청원통합을 이루지 못한 것은 큰 아쉬움으로 남는다"며 "재선에 성공하면 2012년까지 자율통합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남 예비후보는 이어 "통합에 대해 일말의 사심도 버리고 겸손과 배려,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임할 것"이라며 "통합을 이룬 뒤 유능한 인재들에게 기회를 열어주고 (저는) 통합을 이룬 역사적인 시장으로 남겠다"고 강조했다.

또 남 예비후보는 "명품도시 청주를 창조하기 위해 세계적 대기업 유치, 경제자유구역과 청주 테크노폴리스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 국비확보로 현안사업 해결, 저소득층 복지향상 등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남 예비후보는 "선거과정에서 선심성 공약은 절대하지 않고 시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며 "돈 안 쓰는 깨끗한 선거로 승리하겠다"고 피력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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