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가정형편이 넉넉지 않은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영어를 재미있게 배우고 체험하기 위해 원어민 강사와 함께하는 'Talk Talk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한다.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16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영어교실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주 2회 드림스타트센터에서 실시하며, 필리핀에서 초등교육대학을 졸업한 여성결혼이주자인 지나코데르(Gina D. Cordero, 33)가 아동들의 영어에 대한 감각을 키워줄 예정이다.

이번 영어교실은 경제적 여건 등으로 교육적 혜택이 미흡한 드림스타트 아동들에게 원어민의 지도아래 영어회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로 인해 저소득층 가정에 사교육비 부담을 줄여주고 아동들에게는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시켜 자신감 증진을 통한 학습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령=김성윤 기자 ksy4111@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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