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대학교와 한국철도대학과의 통합 추진이 가시화되고 있다.

충주대는 14일 열린 한국철도대학발전심의위원회에서 위원 투표결과 KAIST, 충남대 등 경쟁대학을 제치고 1순위 대학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는 충주대에서 제안한 가칭 '한국교통대학교' 설립을 통한 대학 특성화 방향이 다른 경쟁대학의 제안보다 높은 평가를 받은 때문으로 보인다.

심의위원회는 철도기술연구원장, 교통연구원장, 국토연구원장, 철도학회장 등 철도정책 전문가 16명으로 구성된 철도대학 통합방향 심의기구이다.

국토해양부는 심의위원회에서 통합 방안이 도출되면 이를 수용하겠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충주=윤호노 기자 hononew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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