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의원은 "법원 검찰 청사 이전으로 주변 상권저하와 건물 방치로 인한 주변 경관 저해 등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민들이 연수원 유치를 결의한 만큼 국민권익위원회와 세부적인 협의를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청렴교육 전문 연수원이 당초 계획대로 연간 2만 명의 교육생과 3만 명의 홍보전시·체험관 내방객이 청주를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연수생 교육 종료 후 주변 상권 이용, 고용효과, 시설장비 유지비, 각종 유인물 인쇄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대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국민권익위는 수곡동 옛 법원 부지에 상주인력 80명과 강의실 7실, 전산강의실 2실, 분임토의실 6실, 강당 2실, 생활관 103실 등의 연수원을 건립할 계획이다.
박재원 기자 ppjjww77@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