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민주 ‘확정’ 선진 ‘혼전’

라 선거구(온양5·6동, 송악면)의 경우 한나라당은 30대 젊은 혈기로 의회에 진출해 왕성한 활동을 보인 여운영(40) 시의원의 단독 공천이 굳어진 가운데 민주당 역시 지난 제5대 아산시의원 선거에서 아깝게 고배를 마신 아산시 공직자 출신의 성시열(46) 바르게살기운동아산시협의회 부회장이 공천, 확정됐다.

자유선진당의 후보 공천은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어 김일상(63) 전 의원, 이명수 국회의원 보좌관을 역임하며 출마를 준비해온 유명근(53) 전 온양농협 감사, 5대 시의원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뒤 자유선진당에 입당 도시디자인분과 위원장을 맡는 등 표밭을 다져온 황종석(45) ㈜태인측량설계사무소 대표, 현재 자유선진당 아산시 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황준석(59) 씨, 온양문화원 회원인 유정웅(69) 씨 등 5명이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다.

마선거구(배방읍)는 원주민과 이주민이 혼합된 지역으로 표심의 변화를 쉽게 점칠 수 없는 지역이다. 이 곳은 아산시의 새로운 정치일번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현역 이한욱, 유기준 시의원이 도의원선거에 출마함에 따라 무주공산이다.

한나라당은 아산동부신협 이사장을 역임한 심상복(53) 현 북수초교 학교운영위원을 공천·내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선진당에서는 배방농협 이사와 뉴배방라이온스 회장을 역임한 윤철구(56) 씨, 현재 아산시자율방범연합대 대장과 자유선진당 아산시당원협의회 운영위원인 이광현(46) 씨, 배방초등학교운영위원장과 배방읍이장단협의회 총무를 역임한 장범식(49) 씨, 자유선진당충남도당 대의원과 아산시당원협의회 배방읍 회장을 맡고 있는 송봉근(53) 씨, 자유선진당 당원협의회배방읍 협의회장과 아산배방한라비발디 입주자대표 회장를 맡고 있는 박창일(38) 씨, 전 온아신문 발행인 및 편집인 이성학(47) 씨 등 6명이 치열한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다.

민주노동당에서는 현재 강기갑 국회의원 농정자문 위원을 맡고 있는 이동근(34) 씨, 미래희망연대는 현재 아산고등학교 총동문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홍순철(48) 씨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다.

아산=이봉 기자 lb112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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