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선에 도전하고 있는 김동성(61·한나라) 현 단양군수 개소식이 지난 9일 단양군 별곡리 사무실에서 열려 본격적인 선거 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나라당 송광호 최고의원과 초대 민선 단양군수를 지낸 정하모 후원회장, 탤런트 김형자 씨 등 지역 원로와 유권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김 군수는 ‘단양의 행복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겠다는 기치를 내걸고 ‘행복만족 7대 공약’과 정책을 유권자들에게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 군수는 또 수중보와 GRM 등 항간에 떠돌고 있는 상대 후보들의 비방에 대해 “수중보는 전액 국비로 완공될 것”이라며 “GRM은 무방류 시스템과 5단계 정화장치 등의 첨단 공법으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단양의 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등을 고려할 때 단양에 크나큰 혜택을 줄 것”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단양 전체의 발전과 미래를 위한 수중보의 위치변경이나, 취임전 부터 추진된 매포의 애코밸리에 2100억원짜리 회사를 유치, 선거를 앞두고 정치적으로 흑색선전을 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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