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서구민걷기대회]최다참가 민주평통 대전서구協

▲ 11일 대전 서구 월평공원(도솔산) 일원에서 열린 ‘제9회 구민건강 10리길 걷기대회’에 참가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서구협의회가 출발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걷기대회에는 170여 명을 구성, 참가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서구협의회가 최다참가팀을 기록했다.

나경수 회장을 비롯, 자문위원 50여 명과 통일무지개회원 120여 명 등은 “건강도 챙기고 주변도 청소하고 1석2조”라며 걷기대회 참가의 의미를 밝혔다.

이들은 오전부터 걷기대회가 열린 내원사에서 도솔산 정상을 지나 월평약수터까지 4㎞ 구간을 걷는 것과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국민과 함께하는 저탄소 녹색성장 실천을 위해 이번 걷기대회에 참석했다는 이들은 올해 초 새로운 자문위원회 구성과 함께 다양한 지역활동과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대천 위원장은 “아름다운 꽃과 풍경을 보며 걸을 수 있는 도솔산이 서구에 있다는 것 자체가 축복”이라며 “하지만 워낙 많은 사람이 이곳을 찾다 보니 산책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현 위원장은 “앞으로 민주평통 회원들을 주축으로 산악회를 구성, 서구지역 주요 등산로에서 월 1~2회에 걸쳐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겠다”고 설명했다.

조재근 기자 jack33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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