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중심연합 영입

서울 강남구청장을 3선 역임한 권문용 씨가 6·2 지방선거에서 국민중심연합(이하 국민련) 연기군수 후보로 출마할 전망이다.

국민련 연기군수후보영입추진위원회는 11일 “그동안 수차례 논의 끝에 충남 연기 출신이며 강남구청장을 3선 역임한 권문용 전 구청장을 영입키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권 전 구청장은 13일 국민련 충남도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연기군수 출마를 선언한 뒤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연기 전동 출생으로 경기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권 전 구청장은 1967년 행정고시(4회)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서울시 투자관리관과 경제기획원 정책조정국장으로 일했다. 1995년 지방선거 때 신한국당 서울 강남구청장으로 당선된 뒤 3선 연임을 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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