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돈(58·민주당)씨가 청양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한 씨는 9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2지방선거 청양군수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한 씨는 “농촌, 서민의 정당인 민주당 후보로 농민의 일꾼, 봉사하는 군수로 한알의 밀알이 되기 위해 군수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노인 복지단지 조성 △농자재 보조금 확대 지원 △무료급식 확대, 방과후 무료학원 개설 △시내버스 공영화 △여성복지 증진 △장애인 사회참여 확대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지난 1991년과 1995년 2번에 걸쳐 충남도의원 선거에 출마한 경험이 있는 한 씨는 제17대 대통령선거 부여·청양 대책위원장, 민주당 지방자치부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민주당과 인연을 맺고 있으며, 이번 청양군수 선거에 민주당 후보로 단독 출마해 사실상 공천이 확정됐다.

청양=이진우 기자 lj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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