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장면민 ‘표심’ 향방 관심

전형적인 농촌마을과 황해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된 인주면과 미군기지 이전지인 경기도 평택시와 인접해 있는 둔포면이 혼재되어 있는 아산시의원 가선거구는 충남도의원 선거구가 2개에서 3개로 늘면서 가선거구에 편입된 선장면민의 표심이 이번 선거에 어떻게 작용할 것인지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나라당은 현재 둔포고등학교 운영위원장과 아산시의회 부의장을 맡고 있는 현인배(51)의원과 제5대 아산시 의회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진출한 (사)한국여성농업인 충청남도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정경자(48)의원을 공천·내정했다.

민주당은 선장면 출신으로 지난 5대 아산시의원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뒤 다시한번 도전하는 오안영(46) 전 농업경영인아산시연합회 정책부회장을 공천·확정 했다.

민주노동당은 아산시농민회 회장을 역임하고 제5대 아산시의회에 진출한 임광웅(53) 의원의 출마가 확실하다.

반면 자유선진당은 송곡초 운영위원장과 순천향대학교 총동창회 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재영(46) 씨, 아산시 새마을회 회장을 역임한 정만진(58) 씨, 국민생활체육 충청남도자전거연합회장을 맡고 있는 이상길(50) 씨, 둔포의용소방대장인 홍순철(50) 씨, 염치자율방범대장과 의용소방대장을 역임한 임동희(55) 씨 등 5명이 치열한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다.

아산=이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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