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황소 지붕위로 올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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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황소 지붕위로 올리기
  • 김창섭 부장
  • 승인 2010년 04월 08일 18시 31분
  • 지면게재일 2010년 04월 01일 목요일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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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금강 소개

 

극단 「금강」은 1991년 3월 23일 창단했다.

창단공연 '시민 K'로부터 제 16회 순천전국연극제에 '남자충동'이 출전하여 장려상을 수상했고 2000년~2001년 러시아 우스리스크 ,블라디보스톡 공연 2003년 중국 북경 공연에 이르기까지 활발한 창작활동은 물론 전국 경향각지의 순회 공연과 국제 연극제 참가 등 70여회에 가까운 의욕적인 공연활동으로 명실공히 대전을 대표하는 극단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극단 금강은 대전 최초의 학구적 연극 단체였던 대전 연기자그룹(대표 김용관)에 참가했던 일단의 젊은 연극인들이 삼 년여의 활동 끝에 발전적으로 해체하여 1991년 전문극단으로 발전시킨 단체였다. 운영의 프로화, 연기자의 자질 향상, 작품의식의 고급화를 내세우며 지역 극계를 선도하고자하는 의욕적인 열정을 불태웠다.

'현대적 연극 만들기'라는 강박의 패러다임에 함몰되지 않고 호흡이 긴 작품, 뚝심이 있는 작품을 일관성 있게 무대에 올리며 결코 만들기 위한 연극을 만들지 않고, 소인극 수준의 아마추어리즘을 완전히 배격하고 진정한 예술혼에 입각한 좋은 연극, 즉 잘 만들어진(Well Made)을 만들어 지역사회 연극은 물론 한국 연극계에 온전한 한 자리를 차지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 단원 모두의 뜻이다.

 

▶ 줄거리

황소, 지붕 위로 올리기>는 서로 다른 분명한 목표를 향해 다가가는 남녀의 부단한 노력과 일상에서 벌어지는 보편타당한 문제에 대하여 각기 다른 삶의 방식을 놓고 벌이는 이성적인 충돌로 이루어진다.

실직한 지 5년이 넘은 남편과 중등학교 과학 교사인 아내, 일상의 사소한 일로 끊임없이 충돌하는 두 사람이 주인공이다. 결혼한 지 7-8년, 어느덧 서로가 닮아간다고 느낄 때쯤, 닮아가는 서로에게 이젠 별반 매력을 느끼지도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지루한 일상의 탈출이랍시고 여행을 계획하는데…… 여행은 자신과의 대화라고 했던가, 서로에게 진솔한 대화의 시간을 갖기 위해 시작된 두 사람의 여행은 그 시작과 함께 좌충우돌 야단법석을 떨고, 여행 중에 생기는 기막힌 에피소드가 연극 같은 인생의 한 자락을 펼쳐놓는다.

 

▶ 기획의도

<황소 지붕위로올리기>는 우리들 인생 속에서 흔히 공감할 수 있고 그저 스쳐지나 놓치기 쉬운 일상들을 무대 위로 끌어올린 작품이다.

첫 장면에서부터 공연 정점을 지나 마지막을 향할 때까지 이어지는 부부의 다툼!! 이를 연기하는 배우들의 모습에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또한, 너무나도 잔잔하고 일상적인 소재로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작품 속 곳곳에 숨겨놓은 톡톡 튀는 웃음으로 더욱 큰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이면 누구든지 흔히 생각해 봄직하고, 경험해 봄직하고, 공감하는 일상들을 그대로 무대 위로 올려놓은 <황소 지붕위로올리기> 작품을 통하여 자신과 우리의 참모습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 작/연출의도

<황소 지붕위로올리기>는 2006년 함세덕 희곡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수상당시보다는 많은 부분 수정・보완하여 한층 더 좋아진 작품으로 관객에게 한 층 더 가까이 다가가고자 한다.

또한, 작가, 연출, 배우 3박자가 두루 갖춰진 작품으로 무대 장치와 도구를 최소화하여 상상의 공간을 열어두어 다른 공연과는 차별화된 공연이 될 것이다.

이 작품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 같이 살아간다는 건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끊임없이 해결해야 될 문제가 생기고 또 충돌하고 해소해야만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리고 황소를 지붕 위에 오리는 것만큼이나 어려울지라도 함께 살아가는 이들이 이토록 우습고 또 때로는 아름답다는 것을 작품 속 배우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에게 전달하고자 한다.

관객의 미묘한 감정의 결을 건드리는 일상의 사건을 배꼽 빠지는 비약과 은유를 통해 말하고 있는 유쾌한 부조리극 <황소 지붕위로올리기> 기대해도 좋을 것이다.

 

▶ 작품소개

<황소 지붕 위로 올리기>는 결혼 5~9년차 정도의 부부가 가질 법한 생활의 발견. 때로는 아주 우습고 생각해보면 더 우스운 일상의 일들로 얼굴 붉히고 할퀴어대는 갈등과 화해를 거듭해나가는 우리들의 이야기이다.

인정받은 연기력을 바탕으로 구성된 배우들의 연기가 눈부신 작품이 될 것이며, 1인 다역의 톡톡 튀는 캐릭터가 작품 속 곳곳에 스며들어 짜릿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이다.

또한, 이번 작품으로 제1회 함세덕 희곡상을 수상하신 작가이신 김광택(본명 김동기)만의 매력이 물씬 풍기는 작품이 될 것이다.

 

배우의 힘이 느껴지는 연극! 배우가 돋보이는 연극!!

<황소 지붕위로올리기>는 배우의 힘이 느껴지는 연극이며, 배우가 돋보이는 연극이다.

무대 위 여타의 무대 장치와 도구를 최소화하여 상상의 공간을 열어둔 연극으로 관객은 무대 위 배우들의 언어와 행위를 통해서 현실의 반영이라는 잣대를 들이대고 끊임없이 가늠한다. 따라서 공연이 관객과 함께 호흡하고 발산할 수 있는 적당한 긴장의 거리감을 주기위해 배우들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이 작품은 그런 배우의 힘으로 진행되는 공연이다.

이 작품을 통해 진정한 배우의 힘이란 무엇인가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웃음의 포인트!! 일인 다역의 그가 궁금하다~

우리들의 잔잔한 일상이야기인 <황소 지붕위로올리기>에는 색다른 웃음 포인트가 존재한다.

그 웃음 포인트는 다름 아닌 영웅이 아빠, 교통 경찰관, 이웃집 여자, 아내의 옛 애인, 남편의 고등학교 시절 담임교사, 잡상인, 스님, 순경의 역을 맡은 남자다역이다. 여자와 남자를 넘나드는 역할뿐만 아니라 캐릭터가 변할 때마다 갈아입는 의상, 개성 있는 목소리연기 그리고 그만의 색깔로 다양한 연기를 펼칠 계획이다.

이제 그가 선사하는 웃음 핵폭탄에 빠져보자~

 

2006년 제2회 名作 코미디 페스티벌 초청작!! “황소 지붕위로올리기” 관람후기!!

제목만큼 내용도 감명 깊었고, 많은 것을 뒤돌아보게 했습니다. -민영훈 님-

불투명한 결혼이란 것의 표피를 한 겹정도 훑어본 느낌이었다. -ID 맨이 님-

사는게 뭔지..를 생각하게 했고, 진정한 사랑은 상상속의 로맨스가 아니라 현실 안에서 부대끼며 살아가는데서 생기는 것 같다....-ID 탕슉킬럼 님-

사랑, 결혼에서 내가 손해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때 혹은 인간관계에서 내가 먼가 부족하다 느낄때 이 연극을 보심이 어떨런지...보셔도 후회 안 하실듯..추천합니다. -이현경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