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성(한나라당·61·사진) 현 단양군수가 6일 단양군청 2층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양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4년 동안 적성대교 개통, 4대강 살리기, 관광개발사업 추진 등 행복한 단양만들기 위한 기틀을 착실히 다져 왔다”면서 “한 단계 더 행복한 단양과 지속적인 군정 추진, 지역현안에 전념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그는 “군민들의 25년 숙원 사업인 단양수중보 건설 사업의 확정과 위치변경으로 단양의 지역경제가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며 “지방산업단지와 자원순환 농공단지 조성으로 5000개의 젊은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현재 진행중인 사업과 행복한 단양만들기는 중단없이 지속돼야 한다”면서 “행복의 수준도 한 단계 높여 나가기 위해 행복만족 7가지 공약으로 경제살리기, 일자리만들기, 인구늘리기, 살맛나는 농촌만들기, 1000만 명 관광객시대열기, 교육의 낙원만들기, 신바람 공직풍토 조성으로 더 큰 봉사를 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동성 단양군수는 7일 예비후보등록 후 오는 9일 사무실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에 나설 계획이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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