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新·舊 … 경합 치열

도·농복합지역인 천안나선거(풍세 광덕 신방 일봉 봉명)에는 신·구 정치인 6명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이 각 2명, 민주당과 민주노동당이 각 1명씩이다. 한나라당은 현역인 김동욱(53) 천안시의회 부의장과 전종배(41) 총무복지위원장의 공천이 유력하다.

재선인 김동욱 부의장은 천안고와 광운대,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 행정학을 졸업하고 참가든식품 대표를 맡고 있다. 전 위원장은 중앙고와 경일대, 단대 정책경영대학원 행정학을 마치고 충남배구협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민주당은 황천순(37) 충남도당 정책국장을 일찌감치 단독후보로 확정했다. 황 예비후보는 북일고, 충남대를 졸업했으며 북일고 총동문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자유선진당은 조강석 현 의원과 여성인 이혜란(37) 씨가 공천신청을 냈다. 조 의원은 중앙고 호서대를 졸업하고 선진당 당원협의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이 예비후보는 온양여종고와 호서대 사회복지학과 대학원을 마치고 봉명7동 부녀회장을 맡고 있다.

민노당은 이용후(37) 광우병반대천안대책회의 공동대표가 예비후보에 등록했다. 서울 언남고를 졸업했다.

2명의 의원을 뽑는 천안다선거구(중앙 문성 원성1·2 신안동)는 4명의 후보가 거론되고 있다.

한나라당은 최민기 전 도의원의 공천이 유력하다. 2·3대 시의원과 7대 도의원을 역임했으며, 천일고와 호서대를 졸업하고 단국대 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민주당에서는 인치견 의원이 단독 공천돼 본선을 준비하고 있다. 당진정보고 중부대를 졸업했으며 민주당천안갑신안동협의회장을 맡고 있다.

자유선진당에서는 임상덕(52), 이동석(60) 씨가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공천 경합중이다. 임 예비후보는 천안농고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에 재학중에 있으며, 이 예비후보는 천안농고를 나와 현재 선진코리아경영컨설팅 대표를 맡고 있다.

천안=전종규 기자 jjg280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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