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 예비후보 등록 ‘공성 對 수성’

서산시의회 다선거구는 부춘·석남동 등 2개 동에서 2명을 선출하는 가운데 3선의 임덕재(55·무소속) 의원이 시장출마로 돌아선 상황에서 한규남 의원의 재선 의지 속에 4명의 후보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한나라당은 서산청년회의소장을 지내고 현재 삼성유치원 대표인 남건우(47) 씨와 서산장학재단 이사이면서 현 의원인 한규남(57) 씨가 출마를 서두르고 있다.

자유선진당은 비례대표 출신으로 현재 서산장학재단 부이사장인 맹영옥(62) 씨가 지역구 출마를 선언, 얼굴 알리기에 분주하다.

제3대 서산시의회의원을 역임하고, 한국지역인터넷언론협회 충남회장을 맡고 있는 가대현(50) 씨가 무소속으로 등록, 시의회 입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음암·운산·해미·고북면 등 4개 면에서 3명을 선출하는 라선거구는 박상무(51·자유선진당) 전 시의원이 시장출마를 선언한 가운데 김완경(61·고북면) 의원과 정윤규(60·운산면) 의원의 재선에 5명의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한나라당은 충청남도농업분과도정평가위원과 운산농협 이사인 김맹호(44·운산면) 씨와 전 고북우체국장을 지낸 현 의원인 김완경 씨, 전 운산농협 이사를 거친 현 의원인 정윤규 씨, 제2대 의원과 (사)한국농업경영인서산시회장을 역임한 최광식(51·음암면) 씨가 공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은 해미면체육회장을 역임한 한만태(53·해미면) 씨가 지난 선거 패배를 거울삼아 재도전에 나섰다.

자유선진당은 음암초등학교 운영위원장과 서산시육상경기연맹회장을 맡고 있는 김기욱(48·음암면) 씨와 전 운산면체육회장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지구 21지역 2지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표은용(55·운산면) 씨도 선거에 뛰어들었다.

서산=박계교 기자 antisof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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