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에서 먹고 쉬며 잠을 자는 1박2일 캠핑을 즐기는 가족단위 캠핑족이 늘면서 성주산휴양림에도 캠핑객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성주면휴양림관리사무소에 따르면 성주산휴양림 오토캠핑장 이용객은 지난 2008년 610팀에서 2009년에는 832팀으로 36%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겨울에는 캠핑장을 이용하는 캠핑객이 없었으나 이번겨울(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에는 주말이면 2~5개팀이 텐트를 치고 가족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낸 것으로 나타났다.

1990년대 한때 유행했던 캠핑족은 펜션과 리조트의 열풍으로 찾아보기 어려웠으나 최근 '1박2일', '패떳' 등 오락프로그램과 주 5일 근무제 정착으로 성주산휴양림에도 캠핑객이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캠핑장 이용문의는 성주산자연휴양림(041-934-7133)과 예약은 홈페이지(http://seongjusan.brcn.go.kr)로 하면 된다.

캠핑장 1박 이용요금은 2000원이다.

보령=김성윤 기자 ksy4111@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