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선거구 강경·연무 불꽃튈듯

△다 선거구

2명의 의원을 선출하는 강경·연무읍, 채운면을 관할구역으로 하고 있는 다 선거구에서는 현재 7명이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들 3개 지역중 채운면의 경우 선관위에 등록하거나 거론되고 있는 예비후보자가 없어 결국 강경과 연무지역에서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강경에서는 논산시의회 5선인 강중선(66·한나라당)씨가 6선에 도전하기 위해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을 했고, 지난 선거에서 고배를 마신 전 강경읍장인 한병수(61·선진당)씨가 재 도전하기 위해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 선거전에 돌입했다. 여기에 자영업을 하고 있는 전병하(70·무소속)씨와 강경읍 주민자치위원회와 의용소방대에서 봉사활동으로 지지기반을 조성한 강경 주민자치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광수(61·민주당)씨가 의회 입성을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연무읍에서는 현직 시의원인 김형도(48·민주당)씨와 논산시 연합번영회장을 맡고 있는 임종진(64·한나라당)씨가 지지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고 있다.

△라선거구

연산, 벌곡, 양촌, 가야곡, 은진면을 관할구역으로 하고 있는 라 선거구에 출마를 위해 도전장을 내민 예비후보는 8명정도.

3명의 의원을 뽑는 라 선거구에서는 각 지역별로 2명이 출마, 지역과 지역간의 후보간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연산면에서는 현직 시의원인 이상구(47·한나라당)씨와 논산·계룡농협조합장을 역임한 이충렬(61·선진당)씨가 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섰고, 양촌면에서는 현역 의원인 김용제(63·한나라당)씨와 제 4대 논산시의회 의원을 역임한 문갑래(56·선진당)씨가 필승을 다짐하고 표밭을 누비고 있다.

은진면에서는 한국농업경영인 논산시연합회장을 역임한 이찬주(54·선진당)씨와 전 민주평통자문위원인 김영달(51·민주)씨, 그리고 가야곡면에서는 가야곡면이장협의회장인 윤예중(55·민주)씨와 논산시 농민회 부회장인 윤종명(43)씨가 의회 입성을 위해 도전장을 내밀었다.

논산=김흥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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