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파전 경합

4파전의 경합을 벌이고 있는 자유선진당 대전 서구청장 후보 선정은 여론 조사 결과로 최종 결정 나게 됐다.

선진당 대전시당 공천심사위원회(이하 공심위)는 1일 이재선 국회의원 사무실에서 제2차 회의를 열고 6·2 지방선거에 출마할 서구청장 후보를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선정키로 했다.

여론조사 방법은 2개 여론 조사기관에 의뢰해 2일부터 4일까지 각 1000샘플씩 총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조사 결과 1위와 2위 간 격차가 오차 범위의 2배를 벗어나면 1위를 후보로 확정키로 했다.

그러나 그 범위 내일 경우에는 1위와 2위를 대상으로 2차 여론조사를 실시해, 오차범위 상관없이 1위를 최종 후보로 확정키로 했다. 2차 여론조사의 경우도 2개 기관에 의뢰해 2000샘플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서구청장 여론조사 경선에 참여하는 후보자는 △박환용 예비후보(전 서구 부구청장) △이강철 예비후보(전 대전시의원) △전득배 예비후보(시당 부위원장) △백운교 예비후보(전 서구을당협위원장) 등 4명이다. 여론조사 결과는 오는 7일 열리는 제3차 시당 공심위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