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현 전 전남도 부교육감이 오는 6·2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충북도교육감 후보로 출마한다고 발표했다.

김 전 부교육감은 지난달 31일 충북도교육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41년간의 풍북하고 전문적인 교육행정경험을 살려 내 고향 충북교육의 획기적인 발전과 변화를 위해 마지막으로 모든 것을 바쳐 봉사하고자 이번 선거에 나서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오늘의 이선 교육현장은 온갖 부조리에 함몰돼 있고 16개 시·도 중에서 뒤처지는 교육력과 낙후된 교육환경은 경쟁력을 상실한지 오래 됐다"며 "충북교육은 이제 변화를 원하고 있고 이번 교육감 선거를 통해 새롭게 꼭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모든 행정체계와 법·제도의 근본적 재정비를 통한 1등 교육환경 조성, 무상급식의 전면확대와 극빈자녀들의 교육비 지원, 학부모 개인별 형편에 맞는 맞춤식 교육을 통한 편한 교육을 제공, 공정하고 비리없는 충북교육 확립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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