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하우스 채소류 보온등 주의 당부

충남지역을 비롯한 중부 내륙과 서해안을 중심으로 한파와 강풍이 예상됨에 따라 농작물과 가축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충남도에 따르면 오는 15일까지 3일 동안 충남 전역의 기온이 영하 7∼영하 10도까지 떨어지고 서해안 일원에 폭풍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철저한 농작물 관리가 요구되고 있다.

이번 한파와 강풍으로부터 농작물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하우스에 육묘 중이거나 재배 중인 고추·오이·토마토 등 과채류와 절화류는 12도 이상, 상추 등 엽채류는 8도 이상으로 보온을 유지해야 한다. 또 하우스에 부직포, 커튼, 터널 등 보온덮개를 씌워 보온력을 증대시키고 난방시설이 설치된 하우스는 난방기를 가동해 작물이 저온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가 요구된다.

강한 바람에 의해 하우스의 비닐이 날리거나 찢어지는 일이 없도록 고정끈으로 튼튼히 보강하고 환풍기를 가동시키는 한편, 골조와 비닐을 밀착시켜 바람의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비닐이 찢어진 부분은 빨리 보수해 저온이나 바람 피해를 입지 않도록 주의하고 눈이 많이 내릴 때에는 하우스나 축사 지붕에 눈이 쌓이지 않도록 자주 쓸어주어야 한다.

방조망이 설치된 과수원은 미리 걷어 적설피해를 예방해야 하며 특히 축사는 보온을 유지시켜 가축들이 호흡기 질병 등에 걸리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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