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빛·소금 되도록 최선 시민 평화·사회 정화도 앞장"
"대전지역 기독교계의 화합을 위해 올 남은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부원<사진> 대전기독교연합회 회장이 밝힌
올해의 각오다.
오는 5월 연합회 총회에서 새 회장이 선출됨에 따라 잔여임기는 4개월여 뿐이지만 김 회장은 회장직을 처음 맡았을 때처럼
당차고 힘있게 올해의 포부와 사업계획을 말했다.
김 회장은 "남은 임기 동안 '3·1절 기독연합예배', '부활절 연합예배' 등 중요한
연합회 사업이 있다"며 "대전지역 기독교인들의 단합된 모습으로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다짐했다.
또 그는 "5월 총회 때 선출된
임원진에게 연합회사업 인수인계를 완벽하게 해 주고 회장 자리를 떠나도 '전 회장'으로서의 애정 어린 관심과 질책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회장은 '사이비·이단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전지역 사이비 종교 집단 및 이단 단체로부터 기독교인
보호에 만전을 기한다는 계획이다.
김 회장은 "대전지역에도 적지 않는 사이비·이단 단체들이 있다"며 "작년에 사이비·이단대책 위원회를
만든 것은 대전 기독교계의 다행스런 일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성스런 도시 대전을 만들기 위해 종교단체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아끼지 않겠으며, 이를 통해 대전을 기점으로 전국의 성시화를 노린다는 전략도 세웠다.
김 회장은 "남은 임기
대전기독교연합회가 지역의 빛과 소금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사회 정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