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대평 대표 지역구 … 이목 집중
국민련 공주시장 후보 공천경쟁에 현재 참여하고 있는 전인석(1선거구) 충남도의원과 박공규(2선거구) 전 충남도의원의 공천결과도 주목할 만한 변수다.
'강남지역' 제1선거구는 현재 한나라당 임남규(55) 경향신문 공주지국장과 자유선진당 윤석우(59) 전 충남도의원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임 예비후보는 2007년 '박근혜 대통령 경선 충남 특별보좌역'을 역임한 경력을 바탕으로 공주에서 '박근혜붐'을 일으키겠다는 각오이며, 윤석우 예비후보는 충남도의회 5, 6대 의원을 역임하면서 쌓은 폭넓은 의정경험을 토대로 공주도약의 새로운 전기를 이끌어낸다는 의지다.
국민련에서는 시장후보 경선에 동참하고 있는 전인석(54) 충남도의원이 경선결과에 따라 도의원 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으며, 민주당 후보는 내달 초에 구체화될 것으로 보인다
'강북지역' 제2선거구는 오연근(40·무소속) 청소년지도연구원충남도지회장 만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자유선진당은 조길행 공주시의원이 충남도의원과 시의원(다선거구) 출마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으며, 도의원 출마가 유력한 것으로 보인다. 제3대 시의원을 역임하고, 제5대 공주시의회에서 후반기 산업건설위원장과 공주알밤옥토버페스트축제위원장을 맡았다.
국민련에서는 지난 17일 도의원직을 사퇴하고 치열한 시장후보 공천경합에 참가하고 있는 박공규 전 도의원(60)이 공천결과에 따라 도의원 출마에 나설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공주시 산업개발국장 등 30여 년의 행정경험과 충남도의원으로서 쌓은 의정활동 등이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심재정(61) 공주시밤재배자협회장은 제4대 공주시의원 의정경험과 폭넓은 인맥을 토대로 국민련 공천참여 의사를 표명하고 있으며, 오연근 예비후보는 행정경험과 지역저변에 펼쳐진 인맥을 활용한 도의회 입성 의지를 피력했다.
공주=이성열 기자 lsyy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