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권선택 신임 대전시당위원장 각오 밝혀

자유선진당 권선택 신임 대전시당 위원장(직무대행)은 28일 “6·2 지방선거를 “제2의 만세운동·국권회복운동”을 한다는 각오로 치르겠다”고 밝혔다.

권 위원장은 이날 선진당 대전시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6월 2일을 모든 시민이 들불처럼 대전·충청의 자존심 회복과 한나라당 심판대열에 동참하는 날로 만드는 것이 이번 지방선거의 목표이자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는 세종시 수정 추진으로 구겨진 충청의 자존심을 되찾으면서 오만하고 무능한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는 선거”라며 “이를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방선거를 코앞에 둔 상황에서 시당위원장이라는 직책을 맡아 걱정이 앞선다”면서도 “선진당이 대전·충청을 대변하는 정당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권 위원장은 대전고와 성균관대학교를 졸업하고 행정고시로 공직에 들어와 대전시 정무부시장과 행정부시장, 청와대 인사비사관 등을 역임했으며 17대 국회의원을 통해 정계에 입문, 현재 재선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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