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력 절감·고령화등 해결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 고령화와 쌀 가격하락으로 인한 농업인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차세대 벼농사 기술인 못자리 없는 벼 재배기술의 확대 보급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센터는 올해 예산 1억 2000만 원(국비 1억 원, 시비 2000만 원)을 들여 못자리를 따로 설치할 필요 없이 직접 싹이 튼 볍씨를 파종하는 '벼 무논점파 생력재배기술'을 4개소 50㏊로 확대 보급키로 했다.

센터는 지난해 주덕읍 14농가(14㏊)에 벼 무논점파 생력재배기술을 보급해 실증 시험재배로 호품벼 10a당 570㎏을 수확했으며, 재배한 농민의 95%가 "확대보급이 필요하다”고 답할 정도의 큰 호응을 얻었다.

충주=윤호노 기자 hononew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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