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부 임동현 5관왕…남고부 김우진 4관왕

충북 양궁의 기대주 김우진(충북체고 3년)과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임동현이 전국남여양궁종별선수권대회 남자고등부와 남자일반부에서 각각 5관왕과 4관왕에 올랐다.

김우진은 경북예천 김진호양궁장에서 진행중인 제44회 전국남여양궁종별선수권대회 28일 경기에서 남고부 90m 332점, 70m 344점, 50m 337점, 30m 352점을 얻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우진은 개인종합에서도 1365점으로 1335점을 얻은 성우경(선인고)을 압도적인 점수차로 누르며 5관왕을 차지했다.

임동현도 지난 26일 남자일반부 개인전 30m에서 356점을 기록하며 354점을 올린 정종상(두산중공업)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이에 앞서 지난 25일 90m와 70에서도 각각 우승한 임동현은 개인종합에서도 1359점으로 우승했다.

여자일반부에서는 김문정(29·청원군청)이 30m에서 357점으로 김유미(LH)와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김문정은 개인종합에서도 1349점으로 4위에 올랐으며, 청원군청은 김문정 외에도 홍수남(21), 이유진(20)이 분전하며 단체종합에서 4009점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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