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음성군수선거 경선 후보가 박덕영(59), 박희남(55), 이원배(69) 씨 등 3명으로 압축됐다.

25일 민주당은 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를 열어 이들 3명을 시민공천배심원 경선 후보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이들 3명의 경선 후보를 대상으로 다음달 4일 오후 1시 음성복지회관에서 시민공천배심원 200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선을 실시, 최종 후보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민공천배심원단은 학계와 여성계 등 각 단체에서 추천받은 100명의 전문배심원단과 음성군 내에서 선정된 현지배심원단 100명으로 구성됐다.

최종 후보는 경선 당일 후보자 정견 발표, 패널 질의·응답, 상호토론, 시민배심원 질의 등 시민공천배심원대회를 거쳐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박덕영 후보는 원남면 출신으로 건국대 농학과 졸업,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장과 한국마사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박희남 후보는 대소면 출신으로 청구상업고등학교 중퇴, 음성군씨름협회장, 음성군장학회 이사 등을 지냈으며 4선 군의원으로 현재 음성군의회 의장을 맡고 있다.

이원배 후보는 음성읍 출신으로 고려대 정치외교학과 졸업, 음성문화원장과 충북지구청년회의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음성=김요식기자 kim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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