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지역 특혜 잡음

민주당 충북도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지난 27일 도당 사무실에서 2차 공심위를 개최하고 1차로 접수된 청주·충주·제천 단수후보 16개 신청지역에 대한 심사를 완료했다.

도당 공심위는 공천 신청자의 제출된 자료와 지역위원회의 의견을 참고해 심사기준에 따라 16명 전원이 심사에 통과했다고 밝혔다.

단독공천 신청자는 자치단체장에 우건도 충주시장 예비후보며 광역의원엔 △김광수(청주 1) △김영주(청주 6) △임헌경(청주 7) △박종성(청주 8) △최미애(청주 9) △김동환(충주 1) △박문희(청원 1) △이현재(증평) △최병윤(음성1) △김희수(단양) 등이다.

기초의원으로는 △김영근(청주 마) △연철흠(청주 자) △안희균(충주 라) △송석호(충주 바) △김명섭(제천 가) 등으로 집계됐다.

도당 공심위는 조만간 군단위에 대한 2차 공고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날 심사를 통과한 16명의 공천은 도당 상무위원회와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의결 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하지만 군 단위 공천 신청이 이뤄지기도 전에 민주당의 공천 절차에 대한 잡음이 일고 있다.

김전호 음성군수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민주당의 음성군수선거 시민공천배심원 경선후보자 선정에 반발해 법적 대응을 선언했다.

특별취재팀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