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공명선거 다짐 … 국민참여, 세종시 원안사수 결의

▲ 사진 위는 한나라당충북도당이 지난 27일 충북발전과 청사진을 제시하기위한 'Candidate Fair 2010'행사를 열고 공명선거를 다지는 모습. 사진 아래는 국민중심당이 27일 청주 성안길에서 세종시 원안사수 결의대회를 열고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국회 제출을 비판하는 한편 국토균형발전을 통한 충북발전을 강조하는 모습. 이덕희 기자 withcrew@cctoday.co.kr

6·2지방선거 공천작업이 본격화된 가운데 여야가 적극적인 지역여론몰이에 들어갔다.

한나라당충북도당은 지난 27일 충북발전과 청사진을 제시하기위한 ‘캔디데이트 페어(Candidate Fair) 2010’행사를 열고 공명선거를 다졌다.

한나라당은 이날 충북도당 공천심사위원, 기초단체장 공천신청자가 참석해 공명선거·정책선거를 다짐하고 공천 결과에 승복하는 서약식도 병행했다.

한나라당충북도당은 2012년 청주·청원통합, 충북경제자유구역 지정, 수도권전철 청주국제공항 연결 등의 조속한 해결을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다.

같은날 국민참여당은 당 지도부가 대거 참석한 가운데 충북에서 유권자 공략에 나섰다.

국민참여당은 이재정 당대표, 유시민 선대위 공동대표, 천호선 최고위원 등 당지도부가 참석한 가운데 청주 성안길에서 세종시 원안사수 결의대회를 열고 이명박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 국회 제출을 비판하는 한편 국토균형발전을 통한 충북발전을 강조했다.

오후에는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중부권 당원대회를 열고 지방선거 승리를 다졌다.

민주당은 지난 25일 정세균 대표가 청주를 방문해 지역발전을 역설하는 등 지방선거를 겨냥한 유권자 공략에 들어갔다.

정 대표와 지역출신 국회의원들은 정책토론회에 참석한데 이어 청주시니어클럽을 방문, 공동 작업장을 찾아 노인들과 환담을 나누는 등 여론몰이 활동을 벌였다.

이밖에 자유선진당 등도 지방선거 후보가 결정되는데로 지도부 등이 충북을 방문해 세몰이에 나설 예정이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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