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의회 김선탁(한나라당·53) 의장이 25일 오후 2시 증평읍 초중리 자신이 운영하는 건설 사무실에서 이번 6·2전국 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기자회견과 함께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 의장은 “관심있는 많은 사람들이 군수 출마 권유도 있었지만, 현재의 머문자리가 아름다울 때 물러나는 좋은 선례를 남기고자 불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초대 2대 증평군 의정에 많은 관심과 사랑으로 격려해준 군민 여러분께 충심으로 머리숙여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김 의장은 “초심으로 돌아가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못다한 봉사활동과 증평의 더 큰 발전을 위해 군민 화합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의장은 지난 2003년 10월 증평군 개청과 함께 초대와 2대 증평군 의회에 진출 의정을 펼쳐왔다.

증평=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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