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옥(59·자유선진당) 충남도의원이 25일 서천군수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의원은 이날 선거사무소 개소식과 함께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16년동안 군의원, 도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쌓은 풍부한 의정활동을 토대로 고향을 위해 봉사하겠다"며 서천군수 출마를 공식화했다.

오 의원은 이어 "열악한 서천군의 재정자립도를 높이고 인구 늘이기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발전을 위해 경제군수가 되겠다"며 "군수가 되면 각종 행사 참석을 지양하고 도와 중앙부처를 뛰어 다니며 예산확보에 주력, 낙후된 지역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오 의원은 △첨단산업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 △농수산 유통개선을 통한 소득증대 △생태 관광산업 육성 및 균형개발 등을 약속했다.

같은날 조순희(51·자유선진당) 전 서천군의원도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조 후보는 이날 선거사무실 개소식을 갖고 도의원(서천 제2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조 후보는 "군의원으로 일하면서 군 발전을 위해 군정과 도정의 유기적인 협조가 필요함을 절감해 도의원에 도전하기로 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서천=노왕철 기자 no85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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