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명현 충북도 예비후보

충북도의원선거(음성군 제1선거구) 예비후보자인 경명현 (59) 씨는 24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6·2지방선거에 무소속 연대를 공식 제의했다.

경 씨는 "지방자치 선거에 정당과 중앙정치권 개입으로 인한 조직 선거, 줄서기 선거, 금권 선거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최선의 방안으로 도지사 후보를 제외한 모든 후보들이 정당 공천을 스스로 거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경 씨는 "후보들이 다함께 음성군민당(무소속)으로 순수하고 정당한 평가를 받을 것"을 촉구했다. 경 씨는 "지금 중앙정치의 개입과 정당 공천이 결코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정당 공천에 연연하고 일희일비하는 것은 소신있는 태도가 아니며 군민을 섬기는 자세가 아니라"고 밝혔다.

특히 경 씨는 "이번 무소속 연대는 공천 탈락자들의 모임이 아니라 공천 전에 탈당한 용기 있는 후보들의 결단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김요식 기자 kim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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