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혁(69) 전 충북도의원이 24일 보은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납득할 수 없는 밀실야합 의혹 공천을 당원 누구도 수긍하지 않는데도 변명으로 일관하고 있는 대해 분노와 개탄을 금할 수 없다”며 “이 같은 밀실야합공천을 강행한 한나라당을 심판하기 위해 350명의 진성당원과 함께 300여 명의 일반당원과 함께 탈당한다"고 밝혔다.

또 정 전 도의원은 "오는 6월에 있을 지방선거에 반드시 보은군수로 출마할 것”이라며 “현재 미래희망연대 입당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정 전 도의원은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도 한나라당 보은군수 후보 경선에서 탈락되자 탈당한 바 있다.

보은=황의택 기자 missma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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