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노균 전 충청대 교수가 23일 대전 대덕구청장 출마를 선언했다.

오 전 교수는 이날 대덕구 중리동 자신의 예비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사랑과 열정을 통해 대덕구를 가장 살기 좋은 행복 1번지로 만들기 위해 대덕구청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주민의 적극적 행정 참여로 함께 가꾸는 대덕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교육도시 △쾌적하고 안전하며 인정이 넘치는 전원도시라는 구정 목표를 발표하고 “실용 행정을 통해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무소속인 오 전 교수는 오는 25일 창당하는 가칭 국민중심연합 대덕구청장 후보로 나설 계획이다.

오 전 교수는 유성농고(생명과학고)와 대전실전(현우송정보대)을 졸업했으며 1982년부터 7년간 대덕군과 대전시에서 근무했다. 1998년부터는 충청대 교수로 재직했으며 국민중심연합 창당발기인과 창준위 총괄본부장을 맡았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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