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억원 기증 약속이행 순조

국내 굴지의 주류기업인 ㈜진로가 23일 충주시장학회에 43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장학금 기탁은 ㈜진로에서 충주시장학회의 지역인재 육성 장학기금 100억 원 조성을 위해 약속한 장학금 1억 원 기탁 약속 차원에서 이뤄졌다.

㈜진로는 지난 2007년 8월 3년에 걸쳐 장학기금 1억 원을 기탁하겠다는 협약을 체결하고 충주지역에서 판매되는 주류 1병당 3원씩 적립해 모은 장학금으로 지금까지 총 7260만 원을 기탁해 충주시장학회 장학기금 100억 원 조성에 기여했다.

이날 이 회사 청주지점 문덕균 지점점과 양승권 충주영업소장은 장학회 사무실을 방문해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문 지점장은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기업이윤을 사회에 환원해 향토기업의 책임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충주시장학회 장학기금 조성에 큰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윤호노 기자 hononew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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