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복(한나라당·56) 증평군수 출마예정자가 22일 오후 2시 증평군 시외버스 터미널 2층 김두환 증평군수 예비후보 임시 사무실에서 증평군수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박 씨는 “20년간 살아온 증평 발전에 한알의 밑거름이 되기 위해 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증평군수로 출마를 위해 준비해 왔다”며 “그러나 많은 경륜과 경험이 풍부한 재경증평군민회장인 김두환 증평군수 예비후보를 당선키는데 최선을 다해 조력할 것을 다짐, 이번 증평군수 불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그는 또한 “그동안 지지하며 도와줬던 많은 지역분들께 죄송함과 더불어 비록 중도에 사퇴하지만 증평발전을 위해 변함없는 애착과 사랑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덧붙였다.

증평=김상득 기자 kimsd@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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