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이대원 충북도의회 의장이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18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6·2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키로 했다"며 "지난 7대, 8대 의회를 거치는 동안 지역민과 도민들에게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으며 교육사회위원장과 도의회 의장이라는 중책을 맡아 성실히 임무를 수행했지만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청주시의 발전을 위해 미력이나마 헌신하고 싶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보다 훌륭한 여러 후보들이 잘해줄 것으로 믿으며 부족한 공부와 인격수양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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