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환(67·자유선진당) 현 청양군수가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 군수는 18일 청양군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그 동안 펼쳐온 현안사업들을 말끔히 마무리하고 싶어 청양군수 선거에 출마하게 됐다”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김 군수는 “지난 8년 간 강한 추진력을 강점으로 ‘최고에 도전하는 으뜸청양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 해 왔다”며 “전국 제일의 복지서비스, 청양고추 명품화,2009년 충남도민체육대회 개최 등은 군민과 함께 이룬 성과 중의 성과”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임기 중 추진했던 국도 확·포장사업, 물류단지, 신규 산업단지 조성, 관광단지 조성 등 대규모 현안사업들이 현재 추진중에 있어 이를 마무리하기 위해 마지막 열정을 지역을 위해 바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군수는 공천과 관련 “당명에 따르겠지만 군민을 위해 열심히 일한 만큼 공천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본다”며 “경선이나 무소속 출마 등은 고려해보지 않았다”며 공천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 군수는 주요 공약으로 △잘 사는 농촌 돈 버는 농촌 건설 △체류형 관광지 조성 △교육발전 기금 100억 조성 △농업발전기금 100억 조성 △물류단지 조성 △신규 산업단지 조성 등을 제시하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청양건설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청양=이진우 기자 ljw@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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