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백 전 보은 부군수(61)가 17일 군청 군정홍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5년간의 공직생활을 통해 얻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보은을 패기와 희망이 있는 고장, 발전하는 고장으로 만들기 위해 군수 출마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나라당 보은군수 후보 내정자로 알려진 김 전 부군수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아름다운 농촌, 행복한 보은, 찾고 싶은 보은, 노후생활이 편안한 보은을 만들고 좋은 정책들을 실현키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균형적인 정책을 추진하고, 보은읍을 중심으로 경제활성화에 분골쇄신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 전 부군수는 자신을 부군수로 임용한 현 이향래 군수와의 인간적인 관계에 대해서도 "고향에서 공직생활을 마무리 할 수 있도록 힘써 준 배려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보은=황의택 기자 missma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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