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탑을 세워 후세에 길이 빛내고자 한다”
대전탑 건립문에는 “이 탑을 세워 후세에 길이 빛내고자 한다”라고 기록되어 있으나 동서대로 확장 공사와 교통체증에 의해 철거됐고 조각상은 현재 대전 나들목 입구 만남의 광장에 나란히 전시돼 있다.
대전탑은 4거리 로터리에 세워져 차들이 탑을 돌며 회전 하는 방식으로 교통체증이 심한 곳이었다. 사진에는 엑스포 개최를 알리는 깃발들과 오토바이순찰대 경찰들의 모습이 보인다.
건립문
대전탑은 교통 산업도시로 비약적 발전을 해가는 새대전의 영원한 번영과 평화 시민들의 근면과 협동 전진을 상징하는 높이 34m 넓이 26m 의 거대한 탑이다.
조국근대화를 위한 새마을운동의 물결이 줄기차게 번져가는 역사적 시점에서 이 운동에 앞장선 대전에 이 탑을 세워 후세에게 길이 빛내고자 한다.
1973년 7월 3일 대전시장 심재홍
충청투데이DB / 1990년 10월 1일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