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이슈]열린우리당 대전 15명·충남 21명 등 36명 접수

열린우리당의 제17대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공모에 대전·충남은 총 36명의 예비후보들이 신청, 평균 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열린우리당 대전·충남 시도지부 및 각 지구당에 따르면 8일 오후 6시 총선 후보자 공모를 최종 마감한 결과, 대전 15명, 충남 21명 등 총 36명이 접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총선후보 공모에는 대전 서구을, 충남 공주·연기, 보령·서천 등 지역구에 각각 4명의 예비후보가 몰리는 등 총 17개 선거구에서 평균 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그러나 구속 기소된 안희정씨와 카지노 도박혐의를 받고 있는 송영진 의원은 공모를 보류해 논산·금산·계룡지구당과 당진지구당은 신청자가 없다. ▶관련기사 3면

공모내역을 선거구별로 보면 대전은 동구 2명, 중구 3명, 서구갑 1명, 서구을 4명, 대덕구 2명, 유성구 3명 등이다.

충남은 천안갑 2명, 천안을과 부여가 각각 3명, 공주·연기와 보령·서천 각각 4명, 아산 2명, 청양·홍성과 예산, 서산·태안이 각각 1명 등이다.

열린우리당 각 지구당은 이날 접수된 공모자료를 9일 중앙당에 접수할 예정이며, 내달 28일 지역구 경선을 통해 본선 진출자가 가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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