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예인촌 오늘 아홉번째 정기공연

▲ 예술하는 공주사람들 '예인촌' 정기공연이 9일 오후 7시 공주문화원에서 개최된다.(사진은 지난해 공연 모습)
예술하는 공주사람들 '예인촌'의 아홉번째 정기공연인 2004 갑신년(甲申年) 새해 우리문화마당이 9일 오후 7시 공주문화원 강당에서 개최된다.

새해 첫마당은 기성의 예술인이 아니라 시골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아온 이들이 지닌 민속예능 중에서 새로운 인식으로 관람할 수 있는 작품들을 모아 공연, 시민들이 공주지역을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한다.

이 공연은 예술하는 공주사람들인 예인촌이 주관하고 이걸재씨가 기획, 송한윤씨가 연출을 맡았으며 선학리 지게 놀이 보존회, 월가리 풍장단, 극단파고, 문영현 무용단, 권재덕, 이걸재, 김영환, 임영수, 이국도씨 등이 출연한다.

공연내용은 ▲권재덕, 풍장패의 갑신년 새해맞이 고사덕담 ▲문영현무용단의 진도북춤, 승무, 한국창작무용 ▲김영환의 추원만정, 십장가 소리마당 ▲임영수의 취담, 구곡천변 소리마당 ▲극단파고의 탭댄스 ▲이국도의 피리 및 쇠납연주 ▲이걸재의 가래질 소리 ▲선학리 지게놀이 보존회의 지게장단 소리마당, 지게꽃나비, 지게풍장, 지게 걸음마, 작대기 걸음마 등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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