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우(44·민주당) 청주시장 예비후보는 11일 오전 청주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충북도당은 경선을 통해 정당하게 후보를 공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예비후보는 "민주당 중앙당은 국민경선, 국민참여경선, 시민공천배심원경선제 등 3가지 방식의 경선 원칙을 확정했다"며 "그러나 민주당 충북도당은 당 기여도가 전혀 없는 고위 공직자 출신을 추대하려 하고 있다"고 이같이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어 "도당은 명확한 경선 방식을 통해 투명한 공천을 해야 한다"며 "민주주의의 승리와 민주당, 시민의 승리를 위해 깨끗한 공천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전창해 기자 widesea@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