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전호(60·민주당)전 단양부군수는 8일 음성군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음성군수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김 전 부군수는 "공직생활을 하면서 터득한 소박한 지식과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에게 봉사하는 마음으로 음성을 발전시킬 자신이 있다"며 "철저하게 준비되어진 전문행정가로서 든든한 군수 감이라고 자부하고 음성군수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전 부군수는 "호남고속철도 오송분기역 유치팀장을 계기로 어떠한 어려운 현안사업이라도 해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김 전 부군수는 "노인의 새로운 일자리 1만개 창출과 지역건설업체 일거리 제공을 제도화함으로써 전국 최고소득 군을 달성하겠다”며 “친환경 농산물 계약재배, 제3섹터 방식 농산물 직거래장터 개설, 5대 농산물 명품화 추진 등으로 농업소득을 현실화해 살고 싶은 농촌으로 건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전 부군수는 서울 효제초, 홍대사대중·고, 방통대, 충북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충북도 자치연수원 교수, 충북도립대학 강사, 음성군 환경보호과장·도시과장, 충북도 총무과장·자치행정과장·교통과장, 충북도 법무관·감사관, 단양군 부군수를 역임했다.

음성=김요식 기자 kim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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