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선진당 백운교 대전 서구갑 당협운영위원장이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백 위원장은 지난 5일 서구 탄방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서구의 성공 시대를 주민과 함께 공유하고 서구 혁신을 앞당길 적임자라 자임한다”며 “그동안 행정과 정치로 다져진 옹골찬 의지를 서구를 위해 아낌없이 펼치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서구는 눈부신 성장을 거듭해 중부권 최고의 명품도시로 변모했지만 이는 외적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지적한 후 “서구가 정체나 답보 상태에 머물지 않기 위해서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 위원장은 △역동적인 서구 △인재 육성 교육 서구 △살기 좋은 녹색 서구 △친환경 문화예술 서구 △함께하는 복지 서구 등 5대 프로젝트를 제시하며 “서구의 재도약과 혁신을 위해서는 지금 그 어느 때보다 전환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피력했다.

백 위원장은 충남 논산 출신으로 충남고와 충남대를 졸업하고 충남도지사 비서실장, 충남도 일본사무소장 등을 거쳐 현재 선진당 청년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선우 기자 swly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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