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원금 늘자 동참 확산

충주시가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는 ‘내 집 앞 주차장 확보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

단독주택 소유자가 출입문이나 담장을 허물어 주차공간을 확보하고자 하는 경우 시에서 내 집 앞 주차장 확보 지원금을 상향키로 했기 때문이다.

시는 내 집 앞 주차장 확보사업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가구당 주차공간 1대 확보 시 100만 원, 2대 확보 시 150만 원을 지원하고 나머지는 자부담으로 사업을 추진해 왔다.

그러나 시민들이 본인부담금에 대한 부담으로 관심이 줄자 시는 당초 계획했던 내 집 앞 주차장 확보사업 참여가 부진하다고 판단, 보조금을 각각 50만 원씩 상향 조정해 추진키로 하고 시행에 들어갔다.

시 관계자는 "내 집 앞 주차장을 갖고자 하는 시민들이 늘어날 것 같다"며 "주택가의 극심한 주차난 해소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윤호노 기자 hononew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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