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기(64·태안군 평통협의회장)씨가 6·2지방선거 태안군수 출마를 포기했다.

한 씨는 4일 오전 11시 태안군 평통협의회 사무실에서 자신을 지지하던 주민들이 함께한 가운데 “그 동안 태안군수 출마를 위해 4년여간 나름대로 노력해온 결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해 본 결과 군민들에게 좀더 다가가지 못한 점과 자신의 부족함을 느겼다”며 “군민들의 뜻을 겸허히 수용해 군수 출마의 꿈을 접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태안=박기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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