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만(56) 전 청원군 주민생활과장이 4일 청원군청 브리핑룸에서 청원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윤 전 과장은 “청원과 청주의 통합으로 청원에 큰 변화가 일어나게 하기 위해 군수직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고 출마이유를 밝혔다.

그는 “청원과 청주가 통합 되면 청주는 공간 재조정을 통해 진정한 녹색도시와 문화예술도시로 태어날 수 있다”며 “청원은 공간 재조정으로 이전되는 시설을 수용해 지역별로 녹색주거지역, 대학지역, 첨단산업지역 등으로 계획적으로 개발해 나간다면 대한민국에서 명품도시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 전 과장은 청주·청원통합 논의가 뜨겁게 달아올랐던 지난달 9일 청원군공무원들의 내부 분위기와 배치된 ‘통합 찬성’ 기고를 모 일간지에 실어 군청 내부에서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청원=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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