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벼 수확철을 맞아 도로변 건조벼 도난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농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주민들에 따르면 농민들이 벼를 건조하기 위해 도로변에 벼를 말리고 있으나 인력부족 등으로 지켜보지 못하고 그대로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인적이 뜸한 산간마을 도로변에 건조 중인 벼가 도난당하는 사건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실제 지난 17일 보령시 미산면 봉성리 임모(33)씨가 건조를 위해 봉성교 앞 도로변에 널어둔 벼 콤바인 마대 17개 분량(약76만5000원 상당)을 도난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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