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황해청·코업피엠씨 1억 8000만 달러 투자 MOU 체결
연간 300억원 부가가치 효과

▲ 황해경제자유구역청-코업피엠씨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이 25일 충남도청에서 열려 관계자들이 협약서에 서명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성배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 이인화 도지사 권한대행, 임근웅 코업피엠씨 대표이사, 신현수 당진테크노폴리스 대표이사. 김상용 기자 ksy21@cctodat.co.kr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당진 송악지구에 600실 규모의 비지니스 및 레지던스 호텔 건립이 추진된다.

임근웅 코업피엠씨㈜ 대표와 이인화 충남지사 권한대행, 김성배 황해경제자유구역청장, 신현수 당진테크노폴리스 대표이사는 25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송악지구에 1억 8000만 달러(외국인 직접투자 4000만 달러 포함)를 투자, 비즈니스·레지던스 호텔과 상업시설 등을 건립하는 내용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코업피엠씨㈜는 실시설계 및 토지보상 등의 절차를 거쳐 이르면 2012년 하반기 착공할 예정으로 송악지구 입주 외국인 등에게 숙박·쇼핑 등의 편의를 제공, 연간 300억 원의 부가가치효과와 150명의 고용창출효과가 기대된다.

한편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2008년 4월 구역 지정 이후 1년반 만에 맞춤형 타킷 마케팅활동으로 13건의 LOI(인수의향서) 및 MOU(양해각서)를 접수·체결해 5억 68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 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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