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축협은 홍성읍 옥암리 구획정리지구 내 홍성우체국 옆 864평의 부지에 총 3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건평 638평 규모의 하나로마트클럽을 신축, 오는 9일 준공식을 갖는다.
홍성축협은 하나로마트클럽은 매장 규모가 450여평으로 충남도내 하나로마트클럽으로는 가장 큰 규모로 알려지고 있으며, 기존의 홍성읍내 타 마트와 비교해도 2배에 가까운 크기다.
이기승 하나로마트클럽 점장은 "축산물 전문 판매코너를 비롯 농축수산물 직영판매는 물론 2·3차 공산품을 망라한 종합 쇼핑타운으로 1일 매출 4000만원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이 점장은 또 "기존 홍성축협 소형마트에서도 축산물 판매가 연간 7~8억여원에 달했다"며 "이 매장에서는 연간 30~40억원 정도의 축산물 판매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성축협 하나로마트클럽 운영은 이기승 점장(상무)을 비롯 기존 25명의 직원과 협력업체 파견 근무자 15명 등 총 40여명이 연중 무휴로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근무하게 된다.
한편 홍성축협의 대형마트 사업 진출로 기존의 대형 마트를 비롯 재래시장, 영세상인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