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교류협정서 체결

터키의 고도(古都) 콘야시(市)가 ‘2010 세계대백제전’에 참가한다. 24일 충남도에 따르면 대백제전 해외도시 참가를 협의하기 위해 터키를 방문 중인 대백제전조직위원회 세계역사도시전(展) 유치단은 콘야시와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17일까지 공주·부여 일원에서 펼쳐질 대백제전 참가를 약속하는 문화교류 협정서를 체결했다.

이날 협정식에서 하시멧 오쿠르 부시장은 “한국과 터키는 6·25 전쟁을 통해 피로 맺은 형제국으로 근래에는 산업·문화 등 다방면에서 다양한 교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유치단은 터키에 이어 크로아티아 쟈그레브시를 방문해 유치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대백제전 세계역사도시전에 참가할 해외도시는 11개로 늘었으며, 조직위는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비롯한 9개 도시를 추가 유치할 방침이다. 최 일 기자 oria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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